AI로 돈 벌 마지막 기회입니다 — 게리비가 본 중산층 위기와 개인 앱 시대

https://www.youtube.com/watch?v=SD3dKmswiPE

게리 바이너척은 페이스북, 트위터, 우버의 초기에 투자하고 틱톡과 창작자 경제, AI 시대까지 남들보다 먼저 내다본 사업가다. 이 영상은 AI 시대가 개인에게 어떤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열어주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떤 태도와 행동이 필요한지를 게리 바이너척의 관점으로 풀어낸다. 거대 기업이 판을 장악하는 것처럼 보여도 개인이 작은 앱과 콘텐츠로 올라설 수 있는 새로운 판이 열리고 있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거대 기업과 초미세 개인, 양쪽이 동시에 커진다

게리 바이너척은 AI 시대를 단순히 기회 혹은 위기로 구분하지 않는다. 그가 보는 핵심은 양쪽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앤스로픽 같은 거대 기업은 막대한 데이터와 자본, 개발 인력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기존 산업을 빠르게 대체한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세일즈포스나 어도비 같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기업 업무를 도와주며 성장했지만 AI가 이 기능들을 한 번에 대신하면 기존 회사들이 강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사례를 들었다. 게리는 이를 “블룸버그 터미널을 공짜로 준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비싸게 돈을 내고 쓰던 전문 정보 도구를 AI가 순식간에 대체하면 시장의 규칙 자체가 바뀐다는 의미다.

반대편에는 개인이 만드는 초미세 부의 기회가 생긴다. 예전에는 앱 하나를 만들려면 개발자에게 수억을 들이거나 긴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AI에게 원하는 기능을 요청하는 것만으로 훨씬 빠르게 시도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래서 10대 학생도, 직장인도, 작은 사업자도 자신만의 미니앱을 만들고 돈을 벌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중간 지대는 위험해진다. 기존 방식으로 적당히 운영되던 회사나 평범한 서비스는 거대 AI 기업에게 밀릴 수 있다. 그럼에도 게리는 이것이 마지막 기회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한다. 경제와 소비자의 행동은 너무 크고 복잡해서 몇몇 회사가 모든 욕구를 완벽하게 가져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노트북과 AI만으로 무엇을 시작할 수 있는가

게리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은 의외로 단순하다. 그는 먼저 월 약 7,000원에서 약 7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작은 앱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거대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매달 부담 없이 결제할 만한 작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이다.

앱을 만든 뒤에는 링크드인, X, 틱톡 같은 플랫폼에 자연 유입 콘텐츠를 끝없이 올린다. 자연 유입 콘텐츠란 광고비 없이도 사람들이 검색하거나 공유하면서 보게 되는 콘텐츠를 말한다. 짧은 영상 하나가 퍼지면 바로 수천 명, 수만 명에게 알려질 수 있다.

영상에서는 여권 사진을 만들어 주는 단순한 웹사이트 사례도 언급된다. AI로 충분히 대체될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들은 아직 익숙한 웹사이트에 들어가 결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 작은 서비스도 매달 수천만 원씩 벌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편한 곳, 믿는 곳,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를 선택한다.

또한 영상에서 악시엄 워크 같은 AI 업무 도구 사례도 등장한다. 전략가, 제작자, 운영 책임자처럼 역할이 나뉜 AI 팀을 만들어 매일 아침 업계 뉴스를 정리하거나 콘텐츠 제작 전 데이터를 분석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노트북과 AI만 있다”는 말은 혼자 일한다는 뜻이 아니라 혼자서도 작은 팀처럼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다.

창작자의 미래와 아날로그 가치의 상승

AI 콘텐츠가 넘쳐나기 시작하면 창작자들은 불안해진다. 이제는 사람처럼 말하고 사람처럼 생긴 가상 인물이 사람보다 더 빠르게 영상을 만드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게리도 이 흐름을 부정하지 않는다. 앞으로 로레알 같은 큰 브랜드는 실제 인플루언서 대신 자신들이 직접 소유한 AI 모델을 써서 100개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게리는 중요한 차이를 짚는다. 플랫폼이 창작자에게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이 모인 곳에 기업이 광고를 붙이고 그 과정에서 창작자와 거래가 생긴다는 것이다. 창작자의 진짜 자산은 조회수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 사람을 실제로 알고 믿고 따라간다는 점이다.

그래서 AI 시대에는 오히려 현실 세계의 가치, 즉 아날로그 가치가 커진다. 콘퍼런스, 식당에서의 만남, 팝업 스토어, 스포츠 경기장 경험은 AI가 쉽게 대체하기 어렵다. 화면 속 콘텐츠가 무한히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진짜 사람과 진짜 장소에 더 큰 가치를 느끼게 된다. 게리는 앞으로 세상이 양극단의 바벨 구조로 갈 것이라고 본다. 한쪽 끝에는 초고도 기술과 자동화가 있고, 다른 한쪽 끝에는 오프라인 만남과 실제 경험이 있다.

실전 가이드

영상의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려면 다음 과정을 따라볼 수 있다.

먼저 자신이 반복해서 겪는 작은 불편함이나 주변 사람들이 자주 요청하는 것을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것이 작은 앱이나 서비스의 씨앗이 된다. 거창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매달 7,000원에서 7만 원 정도를 낼 만한 실질적인 문제여야 한다. 여권 사진, 간단한 문서 변환, 특정 업종용 일정 관리처럼 좁고 구체적인 문제가 좋다.

다음으로 AI 도구를 활용해 그 아이디어를 최대한 빠르게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본다. 처음부터 완성도를 높이려 하지 말고, 실제 사용자 한 명에게 보여주고 반응을 확인하는 데 집중한다. 이 단계에서는 AI 코딩 보조 도구나 노코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자연 유입 콘텐츠를 꾸준히 올린다. 링크드인, X, 틱톡 중 자신이 가장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 하나를 정하고,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 사용 사례, 작은 성과를 꾸준히 기록한다. 성공 지표는 팔로워 수가 아니라 실제로 결제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생기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브랜드와 신뢰가 쌓인다.

핵심 요점

  1. AI 시대는 거대 기업의 독점과 개인의 초미세 기회가 동시에 확대되는 구조다. 위험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변화를 외면하고 기존 방식만 반복하는 중간 지대다.
  2. 노트북과 AI만으로 작은 팀처럼 움직일 수 있다. 월 7,000원~7만 원짜리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앱 하나가 창업의 시작점이 될 수 있고, AI 업무 도구로 전략·제작·운영을 혼자서 커버할 수 있다.
  3. 브랜드와 신뢰가 AI 시대의 핵심 자산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새로운 AI 서비스가 나와도 익숙하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한다. 자연 유입 콘텐츠를 꾸준히 쌓아 신뢰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4. 아날로그 가치가 역설적으로 상승한다. 화면 속 콘텐츠가 AI로 무한히 생성될수록 오프라인 만남, 실제 경험, 진짜 사람과의 관계가 더 귀해진다. 창작자는 온라인 관심을 오프라인 신뢰로 전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5. 마음가짐이 도구보다 먼저다. 실패를 자기 존재의 부정이 아닌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훈련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그리고 현실 도피가 아닌 도구를 배우고 더 나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행동이 전환기를 통과하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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