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5년간 지속된 미국 성장주 중심 시장이 2024년 말부터 반전하며 비미국, 개도국, 가치주, 원자재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밸류에이션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진 결과이며, 한번 시작된 축의 전환은 역사적으로 7~15년간 지속되어 왔습니다. 2026년 현재, 한국 증시는 이미 미국을 추월했고, 이 흐름은 2030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영상은 강환국이 투자 전략과 시장 분석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구독자 수십만 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국내 투자 채널입니다. 데이터와 역사적 패턴을 기반으로 현재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설명합니다.
핵심 내용
시장 축 전환의 세 가지 차원
주식 시장에는 세 개의 큰 축이 존재합니다. 선진국 대 개도국, 가치주 대 성장주, 그리고 주식 대 원자재입니다. 2010년 이후 15년간은 미국, 성장주, 빅테크 주식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한쪽으로 자금이 과도하게 쏠리면 밸류에이션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고, 결국 축이 반대로 전환되는 패턴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영상에서는 1970년대부터의 역사적 데이터를 제시하며, 각 축의 전환이 7~15년 주기로 발생했음을 보여줍니다. 1989년까지는 비미국이 우세했고, 1989년부터 10년간 미국이 우세했으며, 다시 2008년부터 16년간 미국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2024년 크리스마스 이후 1년 2개월간 비미국 시장이 미국을 앞서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전환의 신호입니다.
실무에 적용할 때는 현재 보유 중인 미국 성장주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비미국 시장, 가치주, 원자재 관련 자산으로 분산하는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미국 시장이 2026년에도 10~20% 정도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급격한 자산 이동보다는 신규 투자금을 새로운 축으로 배분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한국 증시의 역전과 밸류에이션 우위
2019년 말 강환국은 2020년대에 한국 주식이 미국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당시 근거는 단순했습니다.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보다 뛰어나지는 않지만,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었습니다. 2021년 여름까지는 두 시장이 비슷하게 움직였으나, 이후 2024년 12월까지 한국은 3,300에서 2,300으로 하락한 반면 미국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2024년 말에는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1월부터 상황이 역전되어 한국 증시는 한 달 만에 24% 급등하며 미국의 연간 예상 수익률 9.9%를 크게 앞섰습니다. 2026년 2월 현재, 한국 증시는 미국을 추월했으며 2,200에서 5,800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아파트 투자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압구정 아파트가 100억이고 강북 아파트가 10억일 때, 압구정이 더 좋은 아파트지만 투자 수익률은 강북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100억이 500억이 되기는 어렵지만, 10억이 50억이 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기업이 한국 기업보다 우수하지만, 가격 차이를 고려하면 투자 수익률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가치주 반격과 성장주 버블 해소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성장주 수익이 가치주 수익의 2.8배에 달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성장주와 가치주의 수익률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는데, 이는 시장이 효율적으로 성장률에 따라 밸류에이션을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8년간 성장주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면서 심각한 불균형이 발생했습니다.
2025년 11월부터 가치주의 준엄한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가치주 ETF는 12% 상승한 반면 나스닥 성장주 ETF는 3%만 상승했습니다. 가치주는 계속 오르고 있고 성장주는 약보합 상태입니다.
성장주가 비싸면 성장률이 높아도 투자 수익률이 낮아지고, 가치주가 저렴하면 성장률이 낮아도 투자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는 성장주 버블이 해소되는 과정이며, 이런 구조적 전환은 보통 수년간 지속됩니다. 자산 배분 측면에서 가치주와 성장주를 모두 보유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
원자재 강세와 AI 시대의 역설
주식이 일반적으로 원자재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식 회사는 원자재를 구매해 자본과 기계를 투입하고 인간의 창의성을 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2009년부터 주식이 원자재를 압도해왔으나, 2024년부터 특정 원자재 영역에서 역전이 발생했습니다.
금은 1970년부터 미국 주식과 경쟁해왔으며, 2024년부터는 미국 주식을 박살내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은, 백금, 팔라디움까지 가세해 미국 주식 수익률을 앞서고 있습니다. 산업 금속도 주목할 만합니다. 최근 1년간 미국 주식이 15% 오른 반면, 구리는 25%, 주석은 35%, 알루미늄은 18%, 철은 16% 상승했습니다. 특히 주석 선물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AI와 빅테크, 청정 에너지, 전기차 등 혁신적인 기술과 산업도 결국 원자재 없이는 만들 수 없습니다. 데이터센터에는 구리, 주석, 알루미늄 등이 대량으로 필요하고, AI 반도체 제조에는 희귀 금속이 필수적입니다. 미국 플랫폼 기업들이 전 세계를 먹을 것이라는 서사는 현실과 맞지 않습니다. 그들이 위대한 창작물을 만들어도 한국의 반도체, 세계의 원자재 없이는 실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전 가이드
미국 주식 비중을 즉시 줄이기보다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먼저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성장주의 비중을 파악합니다. 나스닥 지수 추종 ETF, 빅테크 개별 종목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 과정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엑셀이나 투자 앱의 포트폴리오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다음으로 신규 투자금을 비미국 시장, 가치주, 원자재로 배분합니다. 기존 보유 자산을 급하게 매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2026년에도 미국 시장은 10~20% 정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규 투자는 한국 가치주, 개도국 ETF, 원자재 관련 ETF나 종목으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각 자산군별로 10~20% 비중을 목표로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실행합니다. 분기마다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미국 성장주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일부를 매도해 다른 자산군으로 이동시킵니다. 성공 지표는 포트폴리오의 지역별, 스타일별 분산도입니다. 미국 비중이 50% 이하, 가치주와 성장주가 균형을 이루고, 원자재 비중이 10~15% 정도 확보되면 구조적 변화에 대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후에는 각 자산군의 상대적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비중을 조정해나가면 됩니다.
비판적 검토
영상은 역사적 데이터와 밸류에이션 분석을 통해 시장 축 전환의 논리를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특히 1970년대부터의 장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패턴 분석은 설득력이 있으며, 실제로 2025년 1월부터 한국 증시가 급등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다만 영상에서 충분히 다루지 않은 측면도 있습니다. 첫째, 미국 기업들의 실제 수익성과 기술 혁신 속도가 여전히 압도적이라는 점입니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것이 단순히 버블이 아니라 미래 성장에 대한 합리적 기대일 수도 있습니다. 둘째, 환율 변동성입니다. 한국이나 개도국에 투자할 때 환율 하락으로 실제 수익률이 감소할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셋째, 지정학적 리스크입니다. 미중 갈등, 한반도 정세 등이 비미국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무에 적용하실 분들은 영상에서 제시한 방향성은 참고하되, 자신의 투자 기간, 리스크 허용도, 현금 흐름 필요성 등을 함께 고려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퇴직 자금처럼 안정성이 중요한 자산은 급격한 포트폴리오 변경보다는 점진적 조정이 바람직합니다. AI와 반도체 산업의 급격한 기술 발전을 고려하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다시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극단적인 올인보다는 분산 투자가 현명합니다.
핵심 요점
영상을 본 후 기억해야 할 다섯 가지:
- 주식 시장에는 세 개의 큰 축이 있으며, 한쪽으로 15년간 쏠린 자금은 밸류에이션 격차로 인해 반대쪽으로 7~15년간 이동하는 역사적 패턴이 존재합니다. 2024년 말부터 미국에서 비미국으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주식에서 특정 원자재로 축이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이미 1년 이상 지속되고 있어 구조적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 증시는 2025년 1월 한 달 만에 24% 급등하며 미국의 연간 예상 수익률 9.9%를 크게 앞섰고, 2026년 2월 현재 미국 시장을 추월했습니다. 이는 2019년 말부터 예측된 것으로,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보다 우수하지 않지만 밸류에이션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 수익률이 더 높을 수 있다는 논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성장주가 가치주의 2.8배 수익을 기록한 것은 역사적으로 비정상적이며, 2025년 11월부터 가치주가 반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3개월간 가치주는 12%, 성장주는 3%만 상승했고, 이런 구조적 전환은 수년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포트폴리오에 가치주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 AI와 빅테크 산업도 결국 원자재 없이는 불가능하며, 2024년부터 금, 은, 백금, 팔라디움이 미국 주식을 앞서기 시작했고, 구리, 주석, 알루미늄 등 산업 금속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석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이들 원자재의 가격 상승은 관련 기업과 개도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 미국 주식을 급하게 매도할 필요는 없지만, 신규 투자금은 비미국 시장, 가치주, 원자재로 방향을 전환하고 분기마다 리밸런싱을 통해 점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합니다. 2026년에도 미국 시장은 10~20% 상승할 수 있지만, 한국과 개도국은 이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며, 극단적 올인보다는 분산 투자가 현명한 전략입니다.
참고자료
영상에서 직접 언급된 자료와 추가 학습을 위한 출처들:
- 원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lPITJsHa_Y
- 강환국의 과거 예측 영상 (2019년 말): 134번, 226번, 228번 영상
- 할 수 있다! 알고 투자 채널: 강환국의 투자 전략 및 시장 분석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