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트리플 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로 인한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하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
1.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발표
- 무디스가 미국 주식 시장 마감 후 미국의 신용등급을 트리플 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함
- 이미 다른 신용평가사인 피치와 S&P는 과거에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음
- 세계 3대 신용평가사(무디스, S&P, 피치) 중 마지막으로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함
2.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배경과 원인
- 무디스는 성명에서 “미국의 상당한 경제 및 금융 강점을 알고 있지만, 이러한 강점이 재정지표의 하락을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함
- 미국의 연방 예산 적자가 미국 GDP의 6% 이상에 달하는 상황이 주요 원인
-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 감면 패키지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 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
- 이미 무디스는 2023년 11월부터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꾸어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음
3. 과거 신용등급 하락 사례와 시장 영향 비교
- 2011년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하락시켰을 때 다음 거래일에 S&P 500 지수가 6.7% 하락했음
- 2023년 피치의 신용등급 하락 발표 후에는 시장이 1.4% 하락했으나 빠르게 회복됨
- 2011년은 여러 악재(경기 둔화, 유럽 재정 위기 등)가 겹쳤던 시기로 복합적인 충격이 있었음
- 2023년에는 학습 효과로 인해 시장 충격이 빨리 흡수되었음
4. 신용등급 하락의 시장 영향과 전망
-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최상위 등급(트리플 A) 채권만 보유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미국 채권 매도세가 증가할 수 있음
- 채권 매도세 증가는 채권 금리 상승과 투자 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악화될 가능성이 있음
- 이번 신용등급 하향은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었으며,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나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
핵심 인사이트
-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3대 신용평가사 중 마지막으로, 충격이 이전보다 덜할 수 있음
- 미국의 높은 부채 수준과 재정 적자가 신용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
- 과거 사례를 볼 때, 신용등급 하락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정적이나 장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음
- 시장 반응은 현재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다른 리스크 요인들과 결합하여 결정될 것임
-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되, 과도한 공포는 지양해야 함
관련 자료
- 김단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nte_dante_kim/
- 김단테 블로그: http://blog.naver.com/mynameis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