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은, 커서 90% 이런 어른 됩니다

개요

어린 시절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두 가지 극단적인 성격 유형으로 나타납니다. 까칠하고 방어적인 ‘회피형’과 지나치게 순응적이고 눈치를 보는 ‘불안형’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거의 상처는 극복할 수 없는 장애가 아니라, 오히려 ‘외상 후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분리하고, 사랑받지 못한 것이 내 잘못이 아님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 영상은 연세대학교에서 상담과 코칭을 가르치는 권수영 교수가 자신의 저서 ‘아들아, 사랑한다 믿는다 응원한다’를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입니다. 권 교수는 가족 상담 전문가로서 수많은 상담 사례를 통해 어린 시절 애착 외상을 겪은 사람들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핵심 내용

사랑받지 못한 아이의 두 가지 성격 유형

어린 시절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까칠형(회피형 애착)입니다. 이들은 부모님이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하지 않고 냉랭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깊은 관계 맺기를 일찍 포기했고, 거리 두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방어가 굉장히 심하다는 것입니다. “왜 저한테만 그러세요?”,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건데요”라며 방어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안에 상처가 있으니까 이게 들통날까 봐 일부러 센 척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순응형(불안정 애착)입니다. 이들은 부모가 기분이 좋을 때는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하지만, 기분이 나쁠 때는 소리를 지르고 쫓아내는 등 일관성 없는 양육을 받았습니다. 이런 애착 유형을 가진 사람은 눈치를 많이 보게 되고, 사회생활이 어려워집니다. 자기 주장을 못 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표현하지 못합니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는 방법: 과제 분리

권 교수는 어린 시절의 불행한 경험을 극복하는 핵심 개념으로 ‘과제 분리’를 제시합니다. 이는 심리학자 아들러의 개념으로, 최근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통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사랑을 주지 않은 것은 부모의 과제이고, 사랑받지 못한 것은 내 과제가 아닙니다. 사랑을 주는 것은 부모가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들은 대부분 “사랑받지 못한 게 내 잘못”이라고 믿으며 살아갑니다.

영화 ‘굿 윌 헌팅’의 명장면을 예로 들며, 권 교수는 이 개념을 설명합니다. 상담사는 윌 헌팅의 눈을 똑바로 보며 “It’s not your fault(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반복해서 말합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너 왜 아직도 과거에 살고 있어? 너는 매 맞아야 되는 아이가 아니야”라는 것입니다.

외상 후 성장: 피해자에서 생존자로

요즘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외상 후 장애’보다 ‘외상 후 성장’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외상을 겪고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유는 과거의 나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권 교수는 최근 전문가들이 ‘가정 폭력의 피해자’, ‘트라우마의 피해자’라는 말 대신 ‘생존자(survivor)’라는 표현을 쓴다고 강조합니다. “내가 살아남은 사람”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중요합니다.

성인 자녀와 잘 지내는 부모의 비법

성인이 된 자녀와 평생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Don’t ask, just be curious” 원칙을 따르라고 권 교수는 조언합니다.

Don’t ask(질문 많이 하지 마라): “너 어디 갔다 왔냐?”, “너 누구 만났냐?” 이렇게 질문을 많이 하면 자녀 입장에서는 취조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Just be curious(그냥 궁금해하기만 해라): “별일 없니?” 정도로 물어본 다음, “아빠가 도울 일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난 항상 네 옆에 있어. 너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자존감을 혼동합니다. 엄밀하게 보면 다릅니다.

  • 자신감: ‘Doing’과 관련됩니다. 내가 뭔가를 잘해야 하는데 못 할 때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 자존감: ‘Being’의 문제입니다. 내가 뭘 잘 못 해도 “그래도 나는 나야. 나는 괜찮은 인간이야”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존감은 부모의 역할이 참 큽니다. “너 수학 못 하면 넌 인간 아니야”라고 하면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반면 “너 수학 못 해도 너 영어도 잘하고 너 친구 관계도 좋잖아. 너 괜찮은 아이야”라고 하면 자존감을 챙길 수 있는 부모의 태도입니다.

내 존재를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때부터 자존감은 언제나 다시 싹틀 수 있습니다.

실전 가이드

1단계: 자신의 애착 유형 파악하기

먼저 자신이 회피형인지 불안형인지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 회피형: 친밀한 관계가 불편하다 / 자기 방어가 강하다 / 깊은 관계 맺기를 회피한다
  • 불안형: 눈치를 많이 본다 / 자기 주장을 잘 못 한다 / 거절을 못 한다

2단계: 과제 분리 연습하기

“사랑을 주지 않은 것은 부모의 과제, 사랑받지 못한 것은 내 과제가 아니다”라는 원칙을 내면화합니다.

  • 매일 저녁 10분씩 일기 쓰기: “오늘 나는 과거의 상처 때문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 상처받은 어린 시절의 나에게 편지 쓰기: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를 분리하는 연습

3단계: 작은 성공 경험과 강점 찾기

과거의 작은 성공 경험을 떠올리고 자신의 강점을 최소 2개 이상 찾아 적어봅니다.

  • 노트에 “나의 작은 성공 10가지” 목록 만들기
  • “나의 성격 강점” 찾기 (예: 인내심, 끈기, 친절함)
  •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나는 [강점]이 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하기

핵심 인사이트

  1. 어린 시절 사랑받지 못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 과제 분리를 통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분리하세요. “It’s not your fault” –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당신이 더 이상 과거에 갇혀 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2. 당신은 ‘피해자’가 아니라 ‘생존자’입니다 – 외상 후 성장은 가능하며, 상처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운 경험은 당신을 망가뜨린 것이 아니라, 살아남게 만든 경험입니다.
  3. 자존감과 자신감은 다릅니다 – ‘Being(존재)’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Doing(성과)’보다 중요합니다. 부모가 “너 수학 못 해도 너는 좋은 아이야”라고 말해주는 것이 자존감을 키우는 말입니다.
  4. 성인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지지자’가 되어야지 ‘취조자’가 되면 안 됩니다 – “Don’t ask, just be curious” 원칙을 기억하세요. 질문을 많이 하면 상대방은 감시받는다고 느낍니다.
  5. 위기의 순간에 떠올릴 수 있는 ‘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을 구할 수 있습니다 – 자녀에게, 친구에게, 동료에게 “힘들 때 나를 기억해”라고 말하세요. 당신이 누군가에게 그 ‘한 사람’이 되어주세요.

관련 자료

  • 권수영 교수의 저서: 아들아, 사랑한다 믿는다 응원한다
  • John Bowlby, “Attachment and Loss” (1969-1980) – 애착 이론의 창시자가 쓴 고전
  • 베셀 반 데어 콜크, ‘몸은 기억한다’ – 트라우마가 뇌와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 과제 분리를 포함한 아들러 심리학

이 글은 YouTube 자동 생성 자막(자막 추출일: 2025-12-24)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영상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것이므로, 보다 완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원본 영상 시청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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